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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뭘 쓸지 고민된다면 이 글쓰기 주제를 추천합니다

 

텅 빈 페이지에 글을 쓴다고 상상해보세요. 어떤가요, 글이 잘 써지나요? 글을 써볼까 생각하면, 처음에는 쓸 게 몇 가지 떠오릅니다. 문제는 막상 쓰려고 하면 머릿속이 하얘진다는 겁니다. 눈앞의 하얀 종이처럼요. 뭘 쓰지, 이 세 글자를 쓰다가 지우고 허공을 봅니다. 이런 적이 있다면 누구나 쓰기 쉬운 이 글쓰기 주제를 추천합니다. 

 

 

그전에, 안 써지는 이유는 뭘까요? 글이 잘 안 써지는 것은 쓰려는 것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정리가 잘 안 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이말은 곧 그것에 대해 잘 알아보거나, 정리를 하면 글이 잘 써진다는 것이죠. 그래서 제일 잘 써지는 글쓰기 주제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정리가 잘 되는 것인 '자신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도 바로 '지금 하고 있는 것'이죠.

 

빈 공책
가장 무서운 게 빈 종이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걸 적습니다

뭘 쓸지 생각해봅시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업무에서 찾을 수도 있고, 취미나 쉬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될수도 있습니다. 일상을 잘 관찰하다 보면 눈에 띄는 게 있을 겁니다. 그중에 하나를 골라서 써보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있다는 건 그만큼 잘 안다는 거겠죠. 쓸 말이 많으니 글도 더 잘 써질 겁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자신 만의 작업 방식이나 노하우는 무엇인지를 풀어쓰면 글쓰기 주제를 잡기가 한결 쉬워질 생깁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것, 하려는 걸 씁니다.

딱히 떠오르는 게 없나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만들면 되죠. 관심을 갖고 있던 것 중에 하나를 배웁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글쓰기를 통해 공유하는 겁니다. 이쯤되면 남들이 이미 다 했던 걸 똑같이 하는 게 아닌가 생각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같은 걸 쓰더라도 다른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일의 핵심을 파악해서 좋았던 점, 인상 깊었던 점 등 자신의 경험을 연결해서 글로 풀어내는 겁니다. 자신 만의 관점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글쓰기 주제는 이렇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보물 창고, 메모리 박스 열어보기

저는 그랬습니다. 앞에 소개한 글쓰기 방법 두 가지를 해봐도 무엇을 쓸지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해본 게 과거 돌아보기 입니다. 일기나 플래너 같은 과거의 흔적을 하나하나 뒤적거립니다. 친구와의 메신저 대화 기록을 읽어보기도 하고, 지금은 안 쓰는 메모 앱을 설치해 예전의 낙서들을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과거의 내가 썼던 이야기와 생각들을 읽다 보면 잠시 잊고 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서 글쓰기 주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쓰자고 시작은 했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으면 답답하죠. 참 막막합니다. 한번에 쭉 써 내려가고 싶지요. 쓰려고 하는 것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리가 되어있다면 전보다 잘 써질 겁니다. 글쓰기 주제 고민에 이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이렇게 얻은 아이디어와 생각을 글로 구체화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