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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글쓰기 초보를 위한 막힘 없이 빠르게 글 쓰는 법

 

글쓰기를 하면 사고 정리에 도움이 되고, 말하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열심히 써보고 있는데 글을 쓰는 게 처음이라 그런지 어렵습니다. 무엇을 써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막막하더군요.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고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저 같은 글쓰기 초보가 빠르게 글 쓰는 법을 공유합니다.

 

글쓰기 초보를 위한 막힘 없이 빠르게 글 쓰는 법은 3단계로 구성됩니다.

  1. 소재 선정
  2. 제목 잡기
  3. 구조에 맞춰 쓰기

 

 

소재 선정

글을 쓰려고 하면 무엇을 써야할지 정하는 것부터 어렵습니다. 글 쓰는 법으로 검색해보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써야 인기가 많다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뭘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지더군요. 우선 좋아하는 것, 자신에게 익숙한 것으로 먼저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좋아하는 게 나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이야기를 쏟아낸 경험을 돌이켜보세요. 그러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즐거워하면서 써야 읽는 사람도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 잘 알고 있어야 쓸 내용이 많아지고요.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말하자면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해본 것이나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쓰는 겁니다.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쓸 말이 많아집니다.

 

 

제목 잡기

가끔 생각나는대로 쓰다 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지 잊을 때가 있습니다. 이 얘기를 했다 저 얘기를 했다 친구들과 하는 잡담 같은 글이 나오더군요. 글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로 연결이 되지 않고, 의식의 흐름대로 모든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제목을 제대로 정하고 시작하면 도움이 됩니다. 제목은 이 글이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즉 주제를 알려줍니다. 무엇을 이야기할지가 명확해지면 어떤 이야기를 해도 연관성 있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제목을 정하고 글을 써보세요. 방향을 제대로 알고 있을 떄, 헤매지 않고 쭉 나아갈 수 있습니다.

 

구조를 잡고 쓰기

텅 빈 하얀 페이지를 보고 있으면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정해진 틀이 있으면 들어갈 내용을 생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람은 틀이 있으면 거기에 맞춰 내용을 집어넣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막힘없이 빠르게 글 쓰는 법은 구조를 잡고 시작하는 겁니다.

 

다양한 구조가 있는데 저는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에 맞춰 씁니다. 서론은 글을 쓰게 된 이유와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씁니다. 본론에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3~4가지 요점으로 나눠서 적고요. 결론에는 내용을 요약하고, 생각을 덧붙입니다. 자신이 쓰기 편한, 이야기에 잘 어울리게 다양한 이야기 구조를 적용해보세요. 쓰는 것도 한결 수월해지고,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설득력을 갖추게 될 겁니다.

 

일단 쓰기

노트북으로 글쓰기
노트북에 쓰기 전에 노트에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막힘없이 글 쓰는 법을 익히려면 무엇보다 일단 써내는 습관이 들도록 훈련이 필요합니다. 판단 없이 생각나는대로 마구 써보세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야 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글이 쉽게 써지지 않습니다. 생각이 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펜을 붙잡고, 키보드에 손을 올리고 써질 때까지 쓰면 뭔가 나올 겁니다.

 

많이 쓰다 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걸작을 만드는 것이 아니니 부담 없이 그냥 일기 쓰듯 쭉 써 내려갑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꾸준히 쓰다 보면 낯설고 두렵기만 했던 글쓰기가 점점 친숙해집니다. 지금까지 안 쓰다 갑자기 쓰려니까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글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이 글 쓰는 법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