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이 꾸준한 습관을 만드는 3가지 방법

 

실패해도 괜찮은 꾸준한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년의 끝인 12월과 시작인 1월에는 많은 다짐을 합니다. 그중에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되나요? 꾸준한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기를 수십 번 도전하면서 그 과정에서 느낀 점 도움이 될만한 팁을 풀어보려 합니다.

 

 

작게 시작한다

시작할 때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매일 1시간씩 운동을 하고, 독서를 한다. 이런 식이죠. 이렇게 시작하면 짧으면 3일 길면 7일 정도 가더군요. 하루 건너뛰고 다시 시도해도 꾸준한 습관으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무래도 하루에 1분도 투자하지 않던 것을 매일 1시간씩 하려니까 몸과 뇌가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 이틀 할 때는 재밌었는데 3일 차가 되면서 고민이 됩니다. 오늘도 그 과정을 1시간이나 들여서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며 부담감이 올라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를 설정하는 것이었습니다. 1시간에서 10분으로 시간을 줄여서 해봅니다. 1시간을 내기 어려워도 10분은 쉽게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며칠 반복합니다. 그러다 2주~3주 정도 지나면서 이 습관이 익숙해지면 난이도를 올린다. 이것을 반복하니 꾸준한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더군요.

 

 

눈에 띄는 곳에 두고 기록한다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관리하면 자연스럽게 더 하게 됩니다

게임처럼 달성도를 측정하며 내가 얼마나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경험은 뿌듯함과 재미를 줍니다. 그것을 눈에 띄는 곳에 적어놓으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다 잘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도 해보자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작심삼일을 반복한다

이런저런 방법을 써서 꾸준한 습관을 만들어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왜 나는 꾸준히 못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 습관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집니다. 그보다는 그냥 이런 날도 있는 거지 하면서 가볍게 넘기고 다시 해보세요. 이건 어차피 3일짜리 습관이었다 생각하고 이 작심삼일을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3일 만에 그만두는 과정을 계속 반복한다고 생각하면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 당연하다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다시 이어나가면 결국은 꾸준하게 하게 됩니다.

 

꾸준한 습관을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하려고 하면 지칩니다. 초반에는 새로운 경험이 재미있고 뿌듯할지 몰라도 며칠 가지 않더군요. 가볍게 예열한다 생각하면서 몸이 익숙해지도록 반복하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입장벽을 낮추어야겠죠.

 

도움이 좀 되었나요? 이 방법도 잘 맞는 사람이 있고,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다양한 방법을 찾아 계속 시도해보면서 자신의 상황에게 맞는 부분을 적용하되 자신에게 맞게 변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작은 것부터 기록하면서 반복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