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온라인에서 살아남는 글쓰기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온라인에서 글쓰기를 하다 보면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반응이 없을 때는 특히 그렇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게 맞는 건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아지죠. 그럴 때 도움이 될만한 책이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입니다. 제목부터 솔깃하지 않나요? 내가 쓴 글이 조회수가 폭발하고 공유되면 글 쓸 맛이 나겠죠.

 

공감은 공유를 부르고, 공유는 트래픽을 만듭니다

 

요즘 무슨 일을 하든 인스타그램, 블로그, 뉴스레터 등 온라인 콘텐츠를 빼놓을 수 없죠. 이 중에서 가장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단연 글쓰기로 하는 텍스트 콘텐츠입니다. 접근하기 쉽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그만큼 내 글은 눈에 띄기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인기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요?

 

 

공감이 되는 글에 마음이 간다

온라인에서 콘텐츠가 인기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지표는 단순합니다. 얼마나 공유했는지, 조회수는 몇인지, 좋아요와 댓글이 많은지 보면 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한다는 얘기죠. 단순 검색으로는 많은 사람이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공유가 많이 되어야 합니다. 공감하게 되면 공유로 이어집니다. 읽다가 '이거 친구가 처한 상황이랑 똑같은데?!' 하면 바로 친구에게 공유하는 식이죠.

 

공감은 관찰과 이해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경험이 맞닿는 부분에서 동질감이 생기고 경청하게 되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됩니다.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에서 나온 예를 볼까요.

 

3 맞아맞아 진짜 그래, 디테일한 관찰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람들은 빵 터집니다. 강의장이나 행사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과자 목록을 적은 글이나, 콘텐츠 만드는 사람들의 대화 특징을 적은 글, 스타트업 사람들 특유의 말투를 관찰한 '판교 사투리' 등 깊게 신경 쓰지 않고 지나쳤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다고 느낄 때 독자들은 신선함을 느낍니다.

 

무겁지 않고, 공감할 포인트가 있으면 쉽게 읽히고 글이 재밌어집니다. 깊이 공감할수록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주변에 공유를 합니다. 일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보세요. 그리고 많이들 겪을 만한 상황을 적어두었다가 글 중간에 살짝 집어넣어보세요. 공감 포인트가 생기는 순간, 독자들이 콘텐츠를 소문내줄 겁니다.

 

사람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니까요

 

 

관심을 갖고 계속 읽게 되는 글을 쓰는 법

쭉쭉 잘 읽히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빠져드는 글은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에 나온 방법은 이렇습니다. 우선, 글의 무게감을 조절합니다. 너무 무겁지 않게요. 글이 장황하면 긴장감이 떨어져서 스크롤을 휙 내리거나 뒤로 가기를 누르게 된다고 합니다. 모든 문장이 다 길면 지루하고 모두 짧으면 피곤하니, 짧은 문장과 긴 문장을 적절히 섞어 써보세요. 이러면 리듬감이 생겨 술술 읽힙니다.

 

혹시 웃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무리수를 던져본 적이 있나요? 이 방법은 오히려 반감을 사고, 부작용을 부릅니다. 꼭, 불편함의 경계선을 파악하고 과하지 않게 쓰라고 합니다. 연예인 토크나 유튜브의 위트 있는 댓글, 가볍게 잘 읽히는 작가의 글을 보며 꾸준히 관찰해보세요. 도움이 될 겁니다.

 

터지는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마음가짐

지속하기가 너무 어렵다 생각이 들 때 동료 대표님이 이런 말을 했답니다.

 

독자들은 이제 겨우 당신이 뭘 하는 사람인지 알기 시작했을 거다. 세 개만 더 써봐라.

 

 

수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하는 온라인에서 글 한 두 개로는 콘텐츠 파악이 잘 되지 않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마찬가지로요. 주제 하나 정했으면 글 딱 열 번만 써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응의 변화 관찰하는 것이죠.

 

가끔 글을 쓰다보면 진행이 더디고 마무리가 안 될 때가 있지 않나요? 체력과 집중력이 바닥났다는 신호입니다.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는 자신만의 집중력이 유지되는 시간을 파악하라고 합니다. 누가 봐도 대충 쓴 느낌이 나면 재빨리 알아차리니 끊고 쉬었다가 쓰라는 거죠. 대신 쓰던 문단은 완전히 끝내 놓고 쉬어야 톤과 흐름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에서 말하듯 콘텐츠가 로또처럼 한방 터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꾸준히 방향을 좁혀나가는 실험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꾸준히 독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부단히 실험하며 나아가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겁니다. 온라인 콘텐츠 글쓰기를 하려는 분들에게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겁니다.